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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 |
본 연구는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사회적 계층과 일과 삶의 균형의 관계를 규명하고,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사회적 계층 및 일과 삶의 균형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.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. 첫째, 사회적 계층은 행복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, 사회적 계층이낮아질수록 주관적 행복감은 낮아진다. 본 연구는 주변적 중산층을 기준으로 그 보다 아래계급에 위치한 하층과 위의 계급에 위치한 핵심적 중산층을 비교하였다. 그 결과, 주변적 중산층에 비해 하층의 주관적 행복감은 낮았으며, 핵심적 중산층의 주관적 행복감은 높은 것으로 고찰되었다. 둘째,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수록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규명되었다. 한편, 행복감에 대한 사회적 계층 및 일과 삶의 균형의 상호작용 효과가 부분적으로 입증되어, 주변적 중산층에 비해 하층일 때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욱 큰 행복감을 갖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.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는 ‘왜 한국인들은 행복하지 않을까’ 라는 사회적 물음에 대해 의미 있는 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.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한다.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 보편적 권리이며,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계층문제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실천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. 즉 본 연구 결과는 97년 IMF 외화위기이후 지속되고 있는 양극화 심화의 문제와 높은 노동시간으로 인한 일과 삶의 불균형 문제에 대한 성찰적 논의와 함께 실제적 실천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