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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 |
무역전시회의 주요 3요소 중 전시주최자는 전시회를 기획하고, 참가업체를 유치하며,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전시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. 하지만 이러한 주 최자에 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참관객과 참가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 족한 것이 현 실정이다. 따라서 본 연구는 전시주최자를 중심으로, 그 중에서도 국내에 서 독특한 형태로 발전해온 전시주최자로서 업종별 사업자단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. 독일 전시주최자의 경우 전시장을 보유한 메세의 전시회 개최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. 반면 국내 전시회의 경우 민간전시사업자의 전시개최 비율 못지않게 일 반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업종별 사업자단체의 비중 또한 높은 편이다. 이러한 국내 전시주최자로서 업종별 사업자 단체에 관한 연구는 이들 기관의 공공적 성격과 해당 산업의 대표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연구의 의의 및 필요성은 충분하다. 우리나라 사업자단체의 전시회 개최는 70년대 정부주도의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수출 진흥 및 해외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. 이는 전시회가 전무하던 우리나 라에 전시산업의 터전을 마련하였을 뿐 아니라, 제조업 중심의 무역 확대를 통하여 우 리나라 경제성장의 일부분을 담당해 왔다. 이러한 전시주최자로서 사업자단체는 민간전시사업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, 매년 실제 개최되는 전시회를 대상으로 한 통계자료에 따르더라도 사 업자단체의 전시 개최 비율은 전체 전시회의 약 20%에 이를 정도로 전시산업에서 중 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. 하지만 이러한 사업자단체의 전시회 개최 또한 수익구조 및 조직구성 등 일정부분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. 따라서 사업자단체의 전시회 운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독 일의 유수 전시 주최기관처럼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. 이러한 역량은 전시회 개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가능하며, 세 방향으 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. 첫째, 전시주최자로서 국내 사업자단체의 ‘특수성’을 활용해야 하며, 둘째로 전시회 ‘참관객 프로모션 중요성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. 마지막 으로 사업자단체들이 주최하는 전시회의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. |